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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차(Ponza) 운항 페리
폰차(Ponza)는 폰치아네 제도(Pontine Islands)에서 가장 큰 면적을 가지고 있는 섬으로,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나폴리 현에 속하며, 티레니아 해에 접해있는 폰차 섬은 길고 가느다란 형태를 띠고 있어, 흡사 초승달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폰차 섬에서는 가장 먼저 은은하지만 다채로운 색깔의 빌라와 어우러진 해변이 눈에 들어오는데, 이탈리아의 숨겨진 보석이라는 수식어가 걸맞게 멋진 풍경을 자아냅니다. 폰차 섬의 어원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섬의 전설적인 인물로 여겨지는 Pontius Pilate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여기는 이들이 있는 반면, ‘다리의 섬’이라는 라틴어에서 유래하였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섬의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폰차 섬은 깊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폰차섬은 인근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성수기에도 비교적 조용한 편으로 한가로운 휴식을 원하는 분들께 안성맞춤입니다. 에메랄드 색으로 빛나는 바다 위에 떠있는 요트와 어우러져 해질녁에는 눈부신 풍경을 연출해냅니다. 오후 내내 지중해에 몸을 맡기고 자연을 만끽했다면, 저녁에는 폰차 섬 인근에서 잡힌 싱싱한 해산물로 만든 요리를 꼭 맛보시길 바랍니다. 레스토랑에 앉아 신선한 바닷바람, 아름다운 풍광과 함께 요리를 즐기다 보면 진정한 휴가의 의미를 다시한번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폰차 섬에는 특이하게 사람이 만든 인공적인 푸른 동굴(blue grottoes)이 있는데, BC 8세기 - 3세기에 여기에 거주하던 에트루리아 인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화산활동에 의하여 만들어진 섬답게 섬 구석구석에 다양한 모양의 바위들이 많이 있어 특색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특히 키아이아 디루나(Chiaia di Luna) 해변은 깍아지른듯한 거대한 바위 절벽 앞에 자리한 넓은 백사장으로, 그 모양이 초승달을 닮았다 하여 ‘반달 모양의 해변’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티레니아 해에서 로마와 나폴리 사이의 중간쯤에 자리한 폰차섬은 이탈리아 서해안의 여러 항구로 연결하는 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폴리 만이나 폰치아네 제도에서 폰차 섬으로 당일 여행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현재 폰차 섬의 여러 항구에서 이탈리아 본토로 연결하는 페리가 매주 수차례 운항되고 있으므로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폰차(Ponza)내 운항 구간 및 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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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Italy) → 폰차(Po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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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5회 운항
- 2 시간 5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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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7회 운항
- 1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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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13회 운항
- 1 시간 15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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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만(Gulf of Napoli) → 폰차(Pon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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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치아네 제도(Pontine Islands) → 폰차(Ponza)